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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보 2020.10.27) 동의대학교 산학협력상 '석당메달'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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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08-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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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총장 한수환)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교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상인 ‘2020년 석당메달 시상식’을 진행했다.

동의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임건)은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의 재정 증대에 크게 기여한 교원에게 매년 산학협력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e비즈니스학전공 정석찬 교수와 전기전자소재공학전공 이원재 교수가 순금 10돈의 금메달을 수상했다.

순은 7돈의 은메달은 손장호(환경공학), 최영현(한의학과), 김이석(영화학과), 윤혜경(기초과학교양학부), 박영태(무역학) 교수 등 5명이 수상했다.

석당메달을 수상한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 정석찬 소장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Grand ICT연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7월 1일부터 부산 지역산업 수요기반의 인공지능 기반 지능화 혁신 융합기술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인공지능 미래도시 부산’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2027년까지 국비 150억원, 부산시 시비 15억원, 동의대 교비 22억 5000만원 등 모두 187억 5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정석찬 소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AI입니다. 지역의 산학연관이 협력하여 부산지역 산업에 맞는

 AI 기술개발과 산업발전 전략을 수립해 노력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인공지능그랜드 ICT연구센터를 통해

 ‘AI 미래도시 부산’ 구현을 위한 초석을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융합부품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 이원재 소장은 지난 6월, 교육부가 발표한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 사업’에 

융합부품소재 핵심연구지원센터의 ‘연구장비 구축 지원 과제’가 선정되어 ‘고성능 X-선 광전자 분광기(High Performance X-ray Photoelectron Spectrometer)’를 구축하고 있다.

‘고성능 X-선 광전자 분광기’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더불어 금속, 산화물, 분말, 유리, 플라스틱, 고분자, 카본, 세라믹스, 바이오, 섬유, 코팅 및 박막을 이용한

 융합부품소재 등 NT 분야에서의 기초핵심원천기술 및 기능성 유기(무기)나노소재 연구자들이 가장 많은 활용하는 장비다.

이원재 소장은 “반도체 및 기능성 신소재의 성능 및 가격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무게와 크기를 줄이고,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축적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며 

"많은 연구자들이 머리카락 굵기보다 더 작은 나노입자(천만분의 1 m)를 합성하고 이런 작은 입자들을 소자에 얇은 막으로 입혀서 더 경쟁력 있는 부품·소재들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동의대는 지난해부터 산학협력 업적 점수가 우수한 상위 3명의 산학협력 교원을 별도로 선정하여 총장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다음해 강의 책임시간을 주 3시간 감면해 주고 있다. 올해 산학협력 우수교원은 오순영(인간·시스템디자인공학), 배효준(기계공학), 이상진(고분자소재공학) 교수가 수상했다.

한편 동의대는 지난 2014년부터 연구수행 성과가 뛰어나고 외부수탁연구비 중 간접연구경비가 일정 금액 이상인 교수를 선정하여 석당메달을 시상해 오고 있다.

동의학원 설립자 석당 故김임식 박사의 뜻을 기리고자 석당메달로 시상의 명칭을 정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